"어린이 독자를 위해 약사 이모가 됐죠"
- 이현주
- 2010-11-20 06: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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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박인터뷰]눈높이 맞춘 건강관리 책 집필한 김선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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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를 졸업하고 근무약사와 복지부 의약품정책과를 거쳐 보건대학원에 재학중인 김선(이대약대·27) 약사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건강도서를 펴냈다.
3년전 어린이 잡지에 '건강한 수다'를 연재했던 인연이 지금의 책 출판으로 이어졌다.
약과 건강, 사회적 이슈들까지 담고 있는 책이지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써야한다는 생각에 지난 몇 달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내놓은 책이다.
김 약사는 "어린이의 눈 높이에서 쉽게 풀어쓴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건강하기 위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나아가 가족,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할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길잡이가 돼주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간단한 이력과 집필 계기에 대해 소개해 달라.
=약대를 졸업하고 석사과정을 밟은 후 서울대 보건정책관리학 박사과정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다. 약국에서 4개월 근무했고, 복지부 의약품 정책과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1년간 있었다.
학부때부터 사회적인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전공과 사회이슈를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었다.
-'우리는 모두 건강할 권리가 있다'라는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총 2부로 구성했는데 사실 책을 쓰면서 체계를 잡았다. 1부에서는 약학에 대한 이야기와 건강관리를 위해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적었다면, 2부에서는 사회적 문제를 끌어들여 궁극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 대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이 어려웠다. 쉽게 풀어쓰는 것이 중요했다. 글을 쓰면서 스스로 개념정리가 많이 됐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도서지만, 학부모는 물론 보건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읽어도 괜찮을 것이다. 건강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한다.
-책을 보면 제약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기술했다. 제약사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던데.
=보건경제학이라는 학문은 어떻게 하면 이익을 추구하는 제약사가 저렴한 가격에 환자에게 약을 공급할 수 있을지 공부한다. 글리벡, 푸제온 등이 약값문제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를 소개하면서 필요한 곳에 약이 쓰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이다.
제약회사에게는 이익추구가 먼저인지, 건강이 우선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싶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건강과 대안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의약품 접근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대중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준비하고 있다.
또 지금 박사 3학기째이기 때문에 일단 학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를 하면서 생각해 보겠지만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짧게나마 근무약사를 경험해 보니, 진정한 약사로서 역할을 수행이 복약지도 같았다. 약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쌓아 개국약사로 일해보고 싶고 의약품 정책을 결정하는 복지부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국제기구 등에서 전공을 살려 신약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다. 건강관련한 책도 계속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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