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22 02:28:11 기준
  • GC
  • #J&J
  • AI
  • #약사회
  • 약국
  • 의약품
  • 제약
  • #영업
  • 데일리팜
  • #제약

"DUR 확대, 의료쇼핑 대처에도 효과적"

  • 김정주
  • 2010-11-30 06:45:31
  • [단박인터뷰] 심평원 정보통신실 한범수 부장

[단박인터뷰] 심평원 정보통신실 한범수 경영정보부장

환자가 처방받는 모든 의약품에 대한 '처방·조제지원 서비스(이하 DUR)'가 내달 확대 시행되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9일 낮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브리핑을 맡은 정보통신실 한범수 경영정보부장은 하루 평균 1만여 건의 점검이 가능한 고용량 시스템 구축과 24시간 무중단 자동복구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DUR 시스템이 온전히 작동한다면 의료보호 환자들의 의료쇼핑과 반복적 다빈도 금기처방 의료기관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 한 부장의 설명이다.

다만 그는 현재 107개 청구 S/W 업체들과 6만여 요양기관들의 참여율을 고려해 4단계로 나눠 내년 3월까지 100% 확산시킬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다음은 한 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내달 전국 요양기관에 DUR이 실시된다. 청구 S/W에 시스템이 탑재된 요양기관들은 사용 중 과부하 등 장애를 우려하고 있다.

= DUR은 보통의 이중화 시스템과 달리 무중단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실시간 동기화로 한 곳의 서버가 동작을 멈출 때 별도로 구축한 장애 대처 시스템이 계속해서 업무를 처리하면서 복구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장애 발생 시 1분에서 3분 사이에 자동으로 복구된다.

또한 시스템 설계 시 초당 부하 처리량(TPS)은 500을 기준으로 했다. 이 수준이면 5분에 15만 곳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하루 1300만 건을 수용할 수 있다.

통상 심평원에 청구되는 건수가 150만 건임을 감안해 왕복 1회를 기준으로 4~5배 선의 대용량으로 구축한 것이다.

여기에 분산처리기술도 함께 적용해 과부하에 대비했다.

-그렇다면 시범사업 지역에서의 과부하는 어떤 것이 주원인이었나.

= 요양기관 과부하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심평원 내의 처리속도는 건당 0.2~0.3초 대다. 문제는 다른 데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시범사업 지역 과부하 문제로 직접 요양기관을 방문해 점검한 바 있었지만 원인은 해당 S/W와 요양기관별 컴퓨터 사양의 문제였다.

심평원은 이를 대비해 S/W 업체에 지속적으로 기술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내달 실시 가능한 S/W 업체는 107곳 중 23곳에 불과하다. 참여 유도 계획은.

= 12월 1일 전국 확대시행 시 참여하는 S/W 업체는 23곳으로 전체 45%에 달하는 2만9000 의원약국이 DUR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제(28일)까지 13곳의 업체가 추가로 접수돼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우리는 이를 1단계로 지정하고 총 4단계로 단계별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2단계는 내년 1월 14일까지 35곳, 3단계는 3월 1일까지 5곳, 3월 말까지 잔여업체 44곳까지 프로그램 탑재를 마쳐 100%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DUR 시스템 시연회 장면.
-단계별 확산 계획으로 전국 확대 시행에 차질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

= 아직 법 발효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심평원에서 강제로 할 수 없다. 단계별 적용은 제도의 유연한 연착륙을 위한 것이다. 의원약국의 경우 내년 3월31일까지 프로그램 확충 기한을 둔 것이다.

-사용자인 의약사들을 위한 편의성은 어느 정도 갖췄나.

= 1~2단계 점검결과에 대한 표준화면과 점검 기준자료 동기화 기능, 미전송자료 자동 전송기능도 제공한다.

오류코드 발생 시에 참고할 수 있도록 도움말과 함께 처리내역 조회와 취소 및 변경이 가능한 포털 서비스와 DUR 통계 시스템(DW)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보채널 위젯을 통해 긴급공지 및 고시 알림, 심사결과 및 기타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일병·종별 사용 현황과 발생 현황 등을 통계낼 수 있는 DW 기능은 의료쇼핑과 다빈도 의료기관 관리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DUR은 기본적으로 신속·정확·반복을 원칙으로 작동된다. 때문에 의료쇼핑과 같은 반복적 처방과 관련한 부분은 당연히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의약사 교육 당시 10여 건의 반복적 의료쇼핑 사례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한 적 있었다. 그만큼 반복적인 의료쇼핑은 드문 편이라도 충분히 분석 가능하다.

다빈도 금기처방 기관의 경우는 DUR 목적상 자발적으로 근절되지 않겠나.

DW는 이 외에 지역별 시스템 활용도와 문제 발생 빈도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통계를 산출할 수 있는 만큼 취약지역의 정책·행정적 지원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