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약사회 협력도매 지정 움직임에 '속앓이'
- 이상훈
- 2010-12-09 06:42: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십여년 이어온 현상…협회 차원 대응 필요" 주장도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특히 도매업체들의 반감은 약사회를 넘어 한국의약품도매협회의 역할까지 문제삼고 나서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최근 도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약사회는 서울시도매협회에 협력도매 지정 사업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도매협은 20여 업체 명단을 서울시약사회 측에 전달했고, 서울시약사회 산하 분회별로 개별 도매업체들에게 협력도매 의사를 타진, 이르면 12월중 최종 명단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일선 도매업체들의 불만이다. 지오영과 백제약품 등 서울지역에 많은 거래처를 보유한 대형업체들이 제외된 협력도매 지정 사업은 의미가 없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또 협력도매로 지정되고나면 약국가의 반품요구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하지만 투자한 만큼 돌아오는 댓가는 없다는 점도 불만 요소로 떠올랐다.
규모가 큰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이미 의약품 반품체계를 확립, 협력도매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A도매업체 임원은 "솔직하게 말해서 협력도매를 지정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약사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것 아니냐"면서 "도매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반품 사업에 적극 동참해도 (신규거래 등) 돌아오는 것은 전혀 없다"며 불만의 속내를 밝혔다.
그렇다고 중소형 업체들이 약사회 요구를 묵살할 입장도 아니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는 "하지만 도매 입장에서 고객의 요청을 무시할 수도 없다"며 "언제나 '을'의 위치에 선 도매업계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 도매업체들은 도매협회가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협력도매 지정은 과거부터 수차례에 걸쳐 진행돼왔음에도 서울시도매협회 등 도매협회 차원에서 대응이 전혀 없었다는 불만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B도매업체 사장은 "협회 역할에 문제가 있다"며 "아무리 유관단체 협조 요청이 있었다고 해도 개별 업체에 그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협력도매 사업 자체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도매 역할에 합당한 대우를 말하는 것"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서울시도매협회 관계자는 "회원사들의 애환을 모르는 게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반품사업에 앞장서는 도매도 없고, 유관단체의 요구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해를 당부했다.
관련기사
-
서울시약사회, 개봉재고약 반품사업 스타트
2010-11-16 15:02:53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진입 장벽 없는 '알부민 식품' 홍수...제품 등록만 1190개
- 2"쌓여가는 폐의약품서 아이디어"…30년차 약사, 앱 개발
- 3제약 5곳 중 2곳 CEO 임기 만료…장수 사령탑·새 얼굴 촉각
- 4"더 정교하고 강력하게"…항암 신약의 진화는 계속된다
- 5쌍둥이 약도 흥행...P-CAB 시장 5년새 771억→3685억
- 6충남서도 창고형약국 개설 허가…'청정지역' 5곳 남았다
- 7약물운전 4월부터 처벌 강화...약국 복약지도 부각
- 8비약사 약국개설 시도 민원, 보건소 "규정 의거 검토"
- 91600억 딜 쪼갰다…동성제약 회생 M&A의 설계도
- 10장정결제 '크린뷰올산' 후발약 첫 허가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