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타 안착…아모잘탄·세비카 대형품목 육성
- 가인호
- 2011-01-11 06: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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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복합제 후끈…대웅, 고용량 출시·한미, 글로벌 마케팅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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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이 공동 판촉하고 있는 트윈스타가 발매 2개월만에 3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가 코프로모션하고 있는 세비카도 이달중 고용량 제품 발매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또한 한미약품과 MSD가 공동 마케팅 하고 있는 아모잘탄의 경우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대형품목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어서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CCB+ARB복합제 시장이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올해 격전이 예상된다.
고혈압복합제 시장은 상위 제약사들이 잇따라 시장에 참여하면서 지난 한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다.
우선 리딩품목인 노바티스의 ‘엑스포지’가 11월 처방 데이터 기준으로 500억원대를 훌쩍 넘기며 600억원대 실적이 예상된다.
또한 한미약품 ‘아모잘탄(암로디핀 캠실레이트+로살탄 칼륨)’도 11월 처방실적 데이터 기준으로 400억원대를 넘어서며 올해 500억원대 품목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대웅제약의 ‘세비카(올메사르탄+암로디핀 베실레이트)’도 올해 200억원대 실적 달성이 무난 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복합제들의 선전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유한양행이 의원 영업을 전담하고 있는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도 발매 2개월만에 3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존 품목들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고혈압복합제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 1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아모잘탄은 올 하반기 유럽 허가신청을 진행할 방침이다.
혈압관리에 성공한 환자에 대한 복합제 대체처방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1상 임상시험 만으로도 시판허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어 3상 임상시험을 추가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암로디핀과 로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군에 대한 적응증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모잘탄의 경우 머크와의 추가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비카는 고용량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대웅제약측은 세비카 임상결과를 반영해 기존5/20mg용량 외에5/40, 10/40mg의 고용량 제제를 이달중 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용량 제품 출시 이후 경증에서 중증 고혈압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우수한 목표혈압도달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트윈스타는 올해 유한양행에서 전사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품목으로, 적극적인 디테일 전략을 통해 3년내 10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품목은 최근 영업사원 디테일 선두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 등 집중적인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어 블록버스터 품목이 확실시 된다.
이같은 시장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영업사원 디테일 순위에서도 이들 3개 제품이 선두권에 올라 관심이 모아진다.
CSD가 분석한 지난 4분기 영업사원 디테일을 살펴본 결과 트윈스타가 MR 디테일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가운데, ‘아모잘탄’이 2위를, ‘세비카’가 6위를 기록해 이 시장 경쟁구도가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고혈압 복합제를 보유하고 있는 상위 제약사들이 올해에도 시장 선점을 위해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3개 품목의 실적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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