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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약사 88% "김구 회장 못믿겠다"

  • 박동준
  • 2011-01-18 09:54:36
  • '미래와 약사 포럼' 설문…"쓴소리도 수용하라" 촉구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대한 불신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김구 집행부가 약대 정원 증원에서부터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까지 각종 현안에 대해 논란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빌미로 지나치게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미래와 약사 포럼'이 지난주 11일부터 지역 약사회 홈페이지, 약준모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구 집행부의 1년을 묻는 질문에 참여자 524명 가운데 445명이 '아주 못했다'고 응답했다.

여기에 못했다고 응답한 67명까지 포함하면 설문 참여자의 90% 가까이가 김구 집행부가 선보인 회무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해 대표적인 약업계 이슈 가운데도 약대 정원 증원과 최근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에 대한 대응이 가장 많은 불만이 표출됐다.

특히 이번 설문에서 김구 집행부의 회무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약사들은 회장과 집행부 모두를 새로 뽑을 것을 요구하고 나서 집행부에 대한 불신이 어느 정도인 지를 짐작케 했다.

실제로 설문 참여자 536명 가운데 87.8%인 471명이 '회장과 집행부를 새로 뽑아야 한다'고 답했으며 '다시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응답은 불과 23명에 그쳐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이를 근거로 약사와 미래 포럼은 김구 집행부가 그 동안 현안에 대한 안일한 대응으로 회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다고 주장하며 보다 적극적인 회무를 선보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약사회 집행부가 이번 설문조사의 의미를 평가절하한 것에 대해서도 포럼은 회원들의 불만과 우려를 호도하고 폄하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포럼은 "약사회 집행부는 일부 개인들의 내용이다거나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회원들의 불만과 우려를 호도하고 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포럼은 "이번 조사기간 동안 회원들이 가진 불만과 불안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뜻과 열정을 받들어 지난 정책과 대응을 다시 돌아보고 회원과 함께 위기를 헤쳐가는 지혜를 가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와 약사 포럼은 역대 약대 학생회장을 비롯한 젊은 약사, 약대생 등이 모여 지난 2008년 공식 출범한 모임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20~30대 약사 100여명과 약대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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