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평원 "유급·휴학·2천명 증원...의료교육 대혼란 예상"
- 강신국
- 2024-03-24 1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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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은 24일 성명을 내어 "의대생의 대규모 휴학과 유급 사태는 의학교육 현장에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기존 3000여 명의 재학생에 더해 유급 및 휴학생, 그리고 신규 증원된 2000명 학생이 더해진다면 한 학년에 최대 8000여명의 학생을 매년 교육해야 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평가원은 "이는 우리나라 의대 의학교육에 회복하기 힘든 손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정부는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가원은 "의대 입학정원의 10% 이상 증원을 포함해 기존의 의학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이를 ‘주요변화’라고 정의하고, 의학교육인증단 규정에 따라 해당 대학이 ‘주요변화 평가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정부의 입학정원 배정 계획에 의하면 30개 대학이 주요변화 평가 대상이 되고,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대학의 인증유형과 인증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 불인증을 받는 대학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원 감축 및 모집 정지, 학생의 의사국가고시 응시 불가와 더불어 해당 대학의 폐교까지 처분될 수 있다"며 "이러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별 증원 규모와 적용 시기를 논의하는 전문가 협의체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을 포함하여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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