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학회 "카바시술 잠정허용 결정 경악"
- 최은택
- 2011-01-26 10: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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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명근 교수에 비윤리적 면죄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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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향후 1년 6개월간 비급여 사용 후 재평가하기로 결정한 송명근 건국의대 교수의 카바시술에 대한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회장 우종수, 이사장 안혁)는 기존수술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낮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수술을 지속하도록 허용해 송 교수와 건국대병원에 비윤리적 면죄부를 준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26일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학회는 먼저 "보건의료연구원의 최종 검토보고서를 지지하며 카바수술에 대한 엄중하고 근거중심의 평가를 내린 자료검토 위원들에게 지지를 보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카바수술의 문제점과 부작용 사례를 학술지에 발표한 건국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들의 용기있는 결단에 늦게 나마 지지를 보내며, 심장학회의 5차 성명에 대해서도 무한한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의료행위전문평가위 조사과정에서 보건연의 발표를 대부분 긍정적으로 확인했고 특히 수술적응증이 되지 않는 다수 사례를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확인했음에도 합당한 조치나 처벌없이 수술을 계속 허용하기로 결정한 관계당국의 발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성토했다.
학회는 따라서 "학회 차원의 공식적인 검토를 위해 건국대병원과 아산병원에 카바수술 환자들에 대한 자료제출을 공식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송 교수의 3편의 논문들의 부정행위를 다시 확인하는 바이며, 관련 학회는 이 논문들의 취소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면서 "환자들을 기만해 시술한 위반행위와 관련해 식약청과 관련 부서의 자료공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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