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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회장 "의약품, 약사 복약지도로 제공돼야"

  • 이상훈
  • 2011-01-31 06:35:23
  •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입장 표명

이한우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이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해 의약품은 약국에서만 판매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회장은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반대를 위해 투쟁하는 대한약사회를 지지한다"고 31일 밝혔다.

의약품과 먹거리는 국민 건강과 보건산업을 위한 초석이라는 중요성으로 볼 때 오남용으로 큰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은 반드시 약사의 복약지도 하에 안전하게 국민에게 제공돼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입장이다.

이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휴일 당번약국제, 심야약국 운영 등으로 소수 긴급환자들의 불편함까지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또 복지부도 의약품을 슈퍼판매로 개방하는 것에 대해 시기적으로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프랑스 등 의약선진국에서도 약국외 의약품판매를 제한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약업계가 제도변화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약업계나 정부도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을 공조, 국민을 위한 저렴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보험재정 안정화 등 환경개선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 14일 김구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구성하고 수차례 비상회의를 거쳐 지난 23일에는 '전국 임원& 8729;분회장 긴급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결의대회에서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라는 소모적 논쟁을 즉각 중단하고 더 높은 수준의 의약품관리를 시행하라"는 입장과 함께 참석자들은 혈서를 통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반대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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