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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원희목·김진표 "슈퍼판매 걱정 마시라"

  • 강신국
  • 2011-02-12 23:16:06
  • 경기도약 정총서 약심 달래기…"약은 약국에서 취급해야"

김문수 지사
정치권에서 일반약 슈퍼판매 논의로 심기가 불편한 약심 달래기가 계속됐다.

12일 경기 수원 호텔케슬에서 열린 제54차 경기도약사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필두로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일반약 슈퍼판매에 불가론을 천명했다.

먼저 김 지사는 "국민과 가장 많이 소통하는 곳이 약국"이라며 "약국에는 대화, 나눔, 정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지사는 "약사회의 심야약국 운영을 대환영한다"며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목 의원
김 지사는 "약사님들이 대통령의 언급으로 일반약 슈퍼 판매 문제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희목 의원이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 대통령과 진수희 장관도 전국 곳곳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약사들의 뜻을 꺾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도 절대 불도저가 아니다. 섬세하게 챙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일반약 슈퍼판매는 함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 "일반약을 일반식품처럼 구멍가게에서 파는 것은 너무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김진표 의원
원 의원은 "약국은 유효기간을 넘긴 약을 진열해도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는다"며 "그러나 약을 구멍가게에서 팔았을 때 누가 책임을 지고 관리를 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원 의원은 "국민들의 불편함은 일정 부분 해소를 해줘야 한다"며 "당번약국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뒤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김진표 의원은 "약은 약국에서 판매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 당론"이라고 못박았다.

김 의원은 "심야약국도 국가가 경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약사회 발전이 곧 보건의료의 발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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