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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사업목적이 직영 약국체인점 운영?"

  • 박동준
  • 2011-03-02 06:40:06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와 성동구약사회 간의 갈등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보덕메디팜의 사업목적에 직영 약국체인점 설립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약사회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최근 대한약사회와 성동구약사회 등에서는 보덕메디팜의 등기상 사업목적에 의약품 도·소매업 외에도 약국체인점(직영) 설립 및 영업이 포함돼 있다는 말들이 흘러 나왔다.

실제 대법원 등을 통해 제3자 열람이 가능한 보덕메디팜의 등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업체의 목적 15번에는 '약국체인점(직영) 설립 및 영업'이 기재돼 있었다.

통상 도매업체들의 사업목적에 의약품 도·소매업 외에도 다른 사업목적이 기재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직영 약국체인점 설립이나 운영되는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를 놓고 약사회 내에서는 이번 사태가 이미 예견된 것이 아니었느냐는 의혹에서부터 사태가 가닥을 잡아가는 상황에서 보덕메디팜이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들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약사회 도매자본 약국개설 척결 대책팀 2차 회의에서도 이 같은 보덕메디팜의 사업목적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연계돼 보덕메디팜의 사업목적에 직영 약국체인점 운영이 명시된 것이 달리 보이지 않는다"며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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