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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6개월만 제대로 미치면 인생이 바뀐다"

  • 이상훈
  • 2011-03-07 07:00:00
  • 이희구 회장 '성공을 쫓지말고 성공을 리드하라' 출간

두번째 책을 출간한 이희구 지오영 회장
"제대로 된 스펙 하나 갖추지 못했다는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제 이야기를 꼭 전해주고 싶네요. 지금 내 조건이 이러하니 내 미래도 별 볼일 없을 거라고 미리 좌절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미래는 지금 여기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80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돈, 배경, 학력, 경력…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작은 제약회사 말단 영업사원. 그것도 연수성적 꼴찌라는 꼬리표까지. 하지만 보란 듯이 전국 1위 매출 실적을 올리고 32살에 영업본부장 자리까지 꿰찬 '영업의 달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국내 최대 규모 의약품 유통회사인 ' 지오영'의 이희구 회장. 그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의 10년, 의약품 유통업체 경영자로 27년, 그렇게 약장수로만 37년을 살아왔다.

그런 그가 청년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맨손으로 의약품 영업에 뛰어들어 '대한민국 최고 약장수'가 되기까지 일과 성공 철학을 담은 책 '성공을 쫓지말고 성공을 리드하라'를 출간했다.

이 책은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대한민국 최고 약장수, 역전의 승부사 이희구 회장의 인생 승리를 위한 독한 처방전이 담겨있다.

그는 제약영업계 새역사를 쓴 신화적인 인물로 기억되고 있지만 그 시작은 참으로 초라했다고 한다.

삼류 제약회사 말단 영업사원인 그를 반겨주는 약국은 어디에도 없었다. 당시 영업사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사람 대접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러니 매출 실적은 바닥이었고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다.

하지만 그는 더이상 비빌 언덕이 없었고 결국 영업 방식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고민 끝에 얻은 답은 열정. 열정하나로 똘똘뭉친 그는 귀찮은 영업사원이 아닌 기다려지는 영업사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청소용 타월을 몇 세트씩 사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약국을 찾아가 무조건 청소를 하기 시작했단다. 그렇게 매일 40~50군데 약국을 찾아다니며 청소만 해주고 나오기를 두 달여.

드디어 약국에서도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마침내 반갑고 기다려지는 영업사원이 된 것이다. 결국 말도 한마디 붙이지 못하게 하던 약사들이 신규 거래를 터주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그 결과 그는 입사 6개월 만에 전국 매출실적 1위를 기록하게 됐고 영업본부장에 오르게 됐다.

"저의 첫 번째 성공 비결은 6개월간 미친 덕분입니다. 미치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길이 보이게 됩니다. 그 길은 성공한 사람들만 걸어가는 길입니다. 무슨 일을 하건 열정이라는 씨앗 없이 성공의 열매를 딸 수는 없습니다."

이희구 회장은 다시한번 힘주어 말한다. 열정을 가지고 6개월만 미치면 평생이 보장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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