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 융합심사 길 개척"
- 김정주
- 2011-07-07 0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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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박정연 업무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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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인계받으며 눈코뜰 새 없이 바빴다는 박 이사는 하반기 심평원의 핵심 키워드를 심사에서 평가 및 사후관리까지 긴밀하게 연결되는 '융합'으로 단언했다.
평가 영역에 있어서도 박 이사는 "거시적 관리인 평가 영역을 키울수록 의료의 질이 향상된다"고 확신하며 의료기관과 국민 보건이 동시에 향상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먼저 취임 소감과 취임 후 일주일여 동안 이사로서의 활동을 설명해달라.
= 이사직에 올라 기쁘지만 심사·평가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기로에서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
취임 후 일주일여동안 국회 업무보고와 취임 인사, 업무적응 등에 신경쓰느라 눈코뜰 새 없이 바빴다. 후배들이 축하한다고 책을 한 권 선물해줬는데 읽어볼 짬도 없다. 책상 위에 검토할 서류들도 저렇게 많고….
-심평원 업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심사·평가를 총괄하는 수장으로서 하반기 심평원의 핵심 업무 방향을 꼽는다면.
= 당연히 '융합심사'일 것이다. 융합심사는 상반기동안 수차례 기획과 실무자 회의를 거쳐 실시하게 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업무다.
일반적인 심사와 통보, 현지조사와 삭감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유기적 업무 시스템은 심평원 실무자들에게도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그만큼 의료의 질과 양, 건강보험 재정을 개선시킬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이기도 하다.
-올해로 31년째 심평원에 종사하고 있다. 심평원의 평가 비중이 커지고 있는 부분을 수장으로서 어떻게 보고 있나.
= 그러고 보니 참 오래됐다. 기억에 의존해 심사하던 시절도 기억난다.
심평원은 이미 공보험 탄생 후 심사경력을 20년이나 갖고 있었지만 평가는 독립하면서 첫 발을 뗐다. 국회에서도 지적들을 했었는데, 평가 영역은 역사가 짧은 만큼 빨리 우리의 몫으로 키워야 했다.
심사가 미시적 성격이라면 평가는 기관별, 그룹별로 보는 거시적 성격이라 할 수 있겠다.
이를 미뤄 현재 심평원이 진행하고 있는 가감지급사업은 OECD 국가 중에서도 최초 시도하는 사업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가감지급 시범사업 결과 하위 병원급 의료의 질 향상이 두드려졌다.
즉, 평가를 키우면 의료의 질이 당연히 발전한다고 본다.
-업무의 패러다임이 변화한다는 것은 곧, 재정안정화를 축으로 작업이 정교해져 의약계와의 갈등 조율에도 부담이 가중될 것임을 예측케 하는데.
= 강윤구 원장의 경영방침인 '통(通)'이 질문의 답이라고 생각한다. 심평원의 고객은 국민과 요양기관 모두다. 이 중 한 가지라도 없으면 기관이 운영될 수 없다.
특히 의약사들과의 갈등은 끊임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만 해소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질이 향상된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만 보더라도, 일괄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수치를 달리해 자연스럽게 의료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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