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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중부지역 집중호우 영향…의약품 공급 차질

  • 이상훈
  • 2011-07-28 06:49:59
  • 도매, 배송 1일 1회로 축소..."어쩔 수 없는 선택"

지난 26일부터 쏟아진 '물폭탄'으로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습폭우로 일부 도로가 통제, 교통체증 현상이 지속되면서 의약품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다수 도매업체들은 배송체계를 1일 2~3회에서 1회로 축소하게 됐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27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기습폭우로 인해 서울 지역 주요 도로가 마비됨에 따라 배송 지연 현상이 속출했다.

특히 경기도 지역에 거래가 있는 도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A도매업체 사장은 "의약품 배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천재지변으로 인해 하루 2~3배송 체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며 "교통대란으로 배송이 지연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1일 1회 배송체계로 운영했다"고 말했다.

B도매업체 사장도 "의약품이 제때 거래처에 배송되지 못했다. 다행히 오늘(27일)은 약사들이 이해를 해줬으나 29일까지 비가 계속된다는 예보가 있어 앞으로가 문제다. 배송 차질을 고려해 주문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나마 서울 지역은 사정이 나은 편이었다. 일부 도로구간이 침수피해로 통제되면서 경기도 지역 배송은 더욱 지연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C도매업체 사장은 "경기도 지역 배송에 어려움이 많다. 서울시내 도로통제에, 경기도지역 국도 구간 곳곳이 통제됐기 때문이다.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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