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약사들 "한국 의약품 슈퍼판매 반대합니다"
- 최은택
- 2011-08-11 06: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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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사키원폭 반대' 세계대회 참가자들 서명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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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서명에 일본 약사들도 가세했다.
장소는 지난 9일 일본 나가사키. 이날은 나가사키원폭 66주년 원수폭(원자수소폭탄) 반대 세계대회가 열린 날이었다.
서울시약사회 리병도 정책실무팀장 일행이 이번 대회에 참가차 일본으로 건너갔다.
리 팀장 일행은 일본 보건의료생협 중 하나인 민주의료기관연합(민의련) 소속 의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500여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리 팀장은 한국의 약사법 개정 논란을 소개했고, 그의 제안에 따라 일본 약사들이 앞다퉈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
이들은 "(일본 약사들은) 의약품이 하나 둘 약국 밖으로 나가는 것을 처음부터 막지 못해 현재의 결과를 초래했다. 한국에서는 잘 막아 달라"고 입을 모았다.
'미야기현에서 온 약사'라고 밝힌 서명자는 "환자의 건강을 제일로 생각하기 위해서는 약사들의 어드바이스가 꼭 필요합니다. 미야기현에서도 이를 반대합니다"라고 적었다.
'북해도 오모리 약사'라고 자신을 밝힌 서명자는 "약의 적정사용이 지켜질 수 있도록..."이라는 말로 반대의견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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