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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눈높이를 맞춰라"…대형도매, 약국 서비스 강화

  • 이상훈
  • 2011-09-17 06:44:49
  • 상시반품·웹주문시스템 통해 물류 편의성 제공

도매업체들이 약국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인 약국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오영, 백제약품 등 대형도매업체들은 상시반품 서비스 제공, 웹주문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약국 서비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웹주문시스템은 약국이 언제, 얼마나 주문을 했는지 재확인할 수 있는 등의 이점이 있다.

현재 지오영은 서울지역 주문의 대부분을 웹주문시스템을 통해 받고 있으며 백제약품도 제주도, 대구 등 일부 지점에 시스템을 구축, 활용에 들어갔다.

백제약품 고위 관계자는 "약국에서 편리한 시간에 필요한 주문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주문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등 편리한 기능이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처럼 웹주문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약국 재고관리 뿐아니라 영업사원 디테일 능력 강화를 통한 정확한 정보전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오영은 여기에 도매에 주문한 약이 언제 약국에 도착할 것인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TMS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배송차량에 GPS를 부착, 차량의 움직임을 약국에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TMS시스템은 주문한 약이 몇시쯤 약국에 도착할 것인지 예상시간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낱알반품 상시화 등 거래약국의 불용재고약 처리의 불편해소를 위한 반품사업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백제약품 관계자는 "액제 ,시럽제, 산제 , 연고제, 크림제 등의 덕용포장, 인슐린 주사제 등 생물학제제, 마약류 등과 일부 반품 처리가 합의되지 않은 제약사 및 거래가 없는 제약사를 제외하고 1년 365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오영도 상시 재고약 반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관련 도매업계 관계자는 "도매업계는 정부의 강력한 약가인하 정책에 따라 유통 마진 인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의약품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부가서비스를 통해 제약사, 약국, 환자들을 연계시켜주는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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