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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소비자고발 본 약사들 "손발이 오그라듭디다…"

  • 강신국
  • 2011-11-07 06:44:52
  • 약사회, 대국민 사과…복지부, 강력한 조치 마련

KBS 소비자고발에 방송된 분업예외 지역의 불법약국 실태를 지켜본 약사들이 자괴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조만간 분업예외 약국의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논란은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이다.

6일 일선 약사들은 같은 약사로서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강력한 자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강남의 P약사는 "방송을 보는 도중에 손발이 오그라들었다"며 "처방전도 없이 향정약을 100정씩 파는 약사는 도대체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의 K약사도 "방송사의 약국 때리기에 의도성이 있다고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의 약국들은 정말 문제가 많았다"며 "슈퍼판매 홍보전에도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의약품 택배 발송 , 영어가 잘 들리는 약 판매, 카운터의 약 취급, 무분별한 향정약 판매 등이 다뤄졌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대한약사회도 이례적으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다.

약사회는 "방송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들은 현행 법체계 안에서 있을 수 없는 행위로 방영 내용의 진위 여부를 추가 확인한 후에 해당 약국에 대한 엄중한 조치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송에 나온 약국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진행한 경기도약사회도 경고조치에서 마무리를 했지만 더 강력한 제재 조치를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복지부도 분업예외지역 약국에 대한 후속조치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정책과 김국일 과장은 방송에서 "상황이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다"며 "12월까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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