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4명중 1명꼴 "마이너스"…OTC로 출구전략
- 제약산업팀
- 2012-01-10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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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인력조정 않겠다"…연구개발은 '양보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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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약회사 30곳 중 7곳이 마이너스 성장을 예측하는 등 성장을 자신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반면 장기적 대안으로 신약개발과 OTC 사업 확대에 눈 돌리는 현상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성장 주범 '약가인하'…신규채용 두고보자
데일리팜이 2012년 신년기획으로 제약업체 30곳의 CEO(국내 21곳, 다국적 9곳)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무려 28곳이 올해 제약산업 경기가 작년보다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업체는 1000억원 이하 매출 규모사 5곳, 1001~2000억원 사이 5곳, 2001~3000억원 3곳, 3001~4000억원 6곳, 4001억원 이상 11곳이었다.
CEO들은 내년 10% 매출 성장률은 엄두를 못 낸다고 답변했다. 10% 이상 성장률을 기대한 업체는 4곳에 불과했고, 7~9%가 1곳, 4~6%가 5곳, 0~3%가 11곳, 마이너스 성장도 7곳이나 됐다.

약가 일괄인하 제도에 대해서는 26명이 '반대한다'고 답변했고, 나머지 4명은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CEO들은 신규인력 채용에 소극적이었다. 신규인력 채용에 대해 14명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12명은 '작년보다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신규인력 채용을 줄이는 대신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CEO 30명 중 26명이 구조조정은 '없다'고 못박았고, 2명은 '이미 진행중이다', 1명은 '상반기 내 시행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인력 구조조정을 한다면 1순위 분야로 '영업직(9명)'을 선정했다. 홍보·광고 분야가 3명, 연구직 1명, 기타 1명 순이었다. 나머지는 응답하지 않았다.
품목 구조조정에도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30 명중 '없다'는 의견이 9명이나 됐고, 10품목 이내 검토는 12명으로 제일 많았다. 또 20품목 이내 검토가 3명, 20품목 이상 검토도 3명. 조정이 완료됐다는 의견은 1명 이었다.

"신약개발만이 살 길"…단기처방으로 비급여 시장 '주목'
제약사들은 단기 구조조정보다 사업 준비과정에서 장기적 관점을 더 우선시했다. 특히 연구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18명은 '연구개발 능력 확대'에 답했다. 나머지 12명 중 2명은 답을 안했고, 4명은 '신 마케팅 정책 개발', 3명은 '제약사간 M&A', 또다른 3명은 '윤리경영 강화'를 꼽았다.
올해 중점 사업 분야로 '연구개발 강화'를 가장 많이 지목됐다.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는 CEO는 12명으로 제일 많았고, 영업·마케팅 강화가 9명, 사업 다각화 6명, 수출시장 개척과 확대가 3명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5~10%가 18곳으로 가장 많았고, 10~15%가 5곳, 15~20% 1곳, 20% 이상도 1곳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비중은 '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순이었다. 복수응답 질문에 '신약개발'에 투자하겠다는 업체는 21곳 이었으며, 7곳은 '개량신약', 5곳은 '바이오시밀러나 바이오베터'에 투자할 뜻을 밝혔다.

비급여 시장 진출 분야(복수응답)는 '건강기능식품'이 14명, 화장품 6명, 의료기기 6명, 진단분야 6명이었다. 없다는 의견도 2명이나 됐다.
올해 발매되는 신제품 수와 관련해서는 1~5개(16명), 5~10개(10명), 10~15개(2명), 20개 이상(1명) 순이었다. 이 가운데 신약 숫자는 1~3개(19곳), 4~6개(4곳), 7~9개(1곳), 10~13개(1곳) 분포였다. 없다는 의견은 3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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