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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면적 철폐·관리약사 문제 해결"

  • 이상훈
  • 2011-12-31 06:44:45
  • 황치엽씨 도매협회장 선거 공약 공개

차기 도매협회장에 도전하는 황치엽 전 회장(대신약품)이 2012년 3월 부활하는 창고면적 규제 철폐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황 전 회장은 제약사들의 유통마진 인하에 적극 대처하고 중소 도매 정책을 총괄하는 상설기구를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중소업체들의 구원투수가 되겠다'는 모토를 외치며 차기 도매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황 회장이 공약을 공개했다. 황 회장이 내세운 공약은 2012년 1월 2일께 회원사 서신을 통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황 전 회장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창고 평수 80평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전 회장은 "창고면적 기준이 부활되는 2012년 3월 약사법 재개정을 위한 탄원(복지부, 규제개혁위원회, 정당) 및 입법청원(국회)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후 후속 조치로는 2012년 6월 행정소송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에는 헌법소원을 재기, 반드시 창고면적 규제를 철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 전 회장은 또 일괄 약가인하로 제약사들이 유통마진 인하에 나설 수도 있는 만큼,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 도매를 위한 상설기구 설치도 제안했다. 상설기구 업무는 ▲공동물류, 위수탁물류, 물류조합 지원 ▲중소도매가 손쉽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색 및 공동구매 사이트' 운영 ▲반품(도도매포함) 문제 해결 등이다.

두 번째 공약으로 내세운 '위수탁시 관리약사 문제 해결'도 눈에 띈다. 관리약사 문제는 약사사회 고용창출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약대 6년제 시행으로 2년간 약사 배출 없다는 점을 들어 약사사회를 설득해 나가겠다는 것이 황 회장 입장이다.

이밖에 황 전 회장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폐지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카드수수료, 병원회전, 유통질서, 월경입찰, 반품 등 현안은 회원과 소통하면서 적극 대처 하겠다"며 "중앙회원과 지회회원으로 2원화된 조직도 단일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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