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다국적사 '이상한(?)' 인사 이동
- 어윤호
- 2012-01-27 06: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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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이해가 안되는 인사 입니다. 사원들이 갈피를 못 잡고 있어요."
한 미국계 제약사의 인사 정책이 직원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이 회사에 근무하는 H씨는 최근 마케팅 부서에 있다가 갑자기 비서직으로 발령났다. 반대로 비서직에 있던 한 여사원은 마케팅 부서로 이동했다.
비서 업무와 마케팅 업무는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이같은 '이유없는(?)' 인사 이동은 이미 업계에서 유명하다.
문제는 이같은 인사이동이 사내 인사팀과 친분, 혹은 사내 소문 등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H씨는 "비서였던 여직원이 인사팀과 친밀했다"며 "오죽하면 사내에서 '원하는 보직으로 이동하고 싶으면 인사팀과 친해지기만 하면 된다'는 말까지 돌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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