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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전의총 이용한 네거티브 선거전 못참아"

  • 이혜경
  • 2012-02-14 06:30:29
  • "기사 빙자해 진실오도…각종 의혹과 음해 적극 대응"

주수호 전 의협회장
전의총이 일부 언론을 이용해 타 후보를 비방·음해 하면서 '네거티브' 선거전을 호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주수호 전 의협 회장은 13일 '의료계 단결과 화합을 저해하는 치졸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중단하라'는 서신문을 배포했다.

주 전 회장은 "(전의총이) 언론 기사를 빙자해 특정 후보 띄우기에 몰두하면서, 다른 후보들을 부정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치졸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치졸하고 반민주적·반인륜 행위"라고 비난했다.

주 전 회장은 지난달 13일 배포한 '전의총 노환규 대표의 의협 중앙 윤리위원회 제소에 대한 입장'을 배포한 이후 의협 선관위로부터 사전 선거운동 지적을 받으면서 입장 발표 및 언론과의 만남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올해 의협 회장 선거가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흐를 기미가 보이면서, 주 전 회장은 "올바른 여론 형성을 통한 의료계의 대화합을 이루기 위해 전의총 일부 회원의 도 넘는 네거티브 공세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전 회장은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선해 올바른 의료제도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닥플닷컴을 중심으로 전의총이 결성됐다"며 "억울한 의사들의 사정과 의료제도의 문제점들을 능동적으로 널리 알리자는 좋은 취지로 인터넷 신문 매체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주 전 회장은 "아이러니 한 것은 사이비 좌파 매체에 대해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의사들이 모여 좋은 취지로 시작한 언론의 행태가 그들과 똑같다"고 지적했다.

전의총 노환규 대표가 운영한바 있는 인터넷 신문은 최근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를 비교하는 기사를 작성한바 있는데 주 전 회장이 이 부분을 지목하고 나선 것이다.

주 전 회장은 "기사를 읽은 사람들 사이에서 노환규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이 난무 했다"며 "언론의 기본적인 덕목인 사실보도와 공정성을 철저하게 무시한, 한 개인만을 위한 기사가 쓰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각종 의혹과 음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강력하고 확실하게 대응하겠다는게 주 전 회장의 입장이다.

주 전 회장은 "전의총 초기의 순수한 취지에 공감, 자발적으로 전의총에 가입해 활동하는 많은 회원을 비난하는게 아니다"라면서 "의료계에 실이 되는 행보를 보이는 일부 전의총 회원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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