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보린·비코그린 등 대표일반약 '리뉴얼' 봇물
- 최봉영
- 2012-02-14 06: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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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콤씨·겔포스 등 시리즈 발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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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식약청 의약품 허가현황에 따르면 동화약품, 일동제약, 삼진제약, 한미약품 등이 리뉴얼 제품을 허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가된 일반약 품목수를 살펴보면 30여개 가량이며, 이 중 10개 가량이 기존 약을 리뉴얼한 제품이다.
일동제약은 명콜에스정을 연질캡슐 형태로 개발한 명콜노즈연질캡슐을 허가받았으며, 동화약품은 판콜 시리즈인 판콜비타노즈정과 판콜노즈정 2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화이투벤 시리즈 동의화이투벤궁캡슐, 삼진제약은 게보린에서 IPA 성분을 뺀 게보린F와 게보린S를 허가 등록했다.
유유제약과 한미약품은 유판씨1004정과 텐텐지츄정을 출시할 예정이며, 코오롱제약은 비코그린 시리즈인 비코그린에스정을 허가받았다.
이들 중 일부 제품은 기존 제품 성분과 완전히 다른 제품이다.
게보린F는 기존 게보린의 성분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성분으로만 제품이 개발됐으며, 명콜노즈연질캡슐은 기존 제품의 성분과는 완전히 새로운 성분이 사용됐다.
제약사 관계자는 "시리즈 제품이 일부 성분을 달리해 출시되기도 하지만 이름만 빌리는 경우도 있다"며 "제품을 홍보할 때 유명 일반약의 이름을 사용하면 소비자들에게 빨리 알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사들의 이 같은 일반약 리뉴얼 행렬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올해 임팩타민 시리즈인 '임팩타민 파워', '임팩타민 프리미엄', '임팩타민 아이'를 발매할 예정이며 유한양행은 삐콤씨를 연령대별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겔포스엠 성분 추가와 제형 변경을 통해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약가 일괄인하 정책 등으로 매출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비급여 시장 공략에 제약사들이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일반약 리뉴얼도 틈새 시장을 공략한 매출 확보의 한 방법이라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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