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22일 소요약 입찰…불꽃경쟁 예고
- 이상훈
- 2012-03-14 06:44:5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그룹별 비율제로 전면 전환…도매, 투찰가 놓고 고심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부산대병원은 이번 입찰에서 품목별 입찰을 포기하고 전면 그룹별 비율제 입찰을 실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약사들이 4월 1일 약가인하로 저가낙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가낙찰 요인이 강한 품목별 입찰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부산대병원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Biosol 500ml외 2053종'에 대한 입찰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입찰은 총 21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입찰 방식은 그룹별 총비율제를 택했다.
그룹별로 보면 5그룹과 6그룹, 9그룹부터 14그룹까지는 지난해 경합으로 풀렸던 품목들이 대거 포진됐다. 나머지 그룹은 대부분이 단독품목들로 구성됐다.
따라서 이번 입찰에서는 경합품목이 많은 그룹에서 업체간 가격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서울 소재 유력 병원주력 업체들이 입찰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측면이다.
부산 소재 도매업체 관계자는 "입찰리스트를 검토해야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제약사들과 투찰가를 놓고 진통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경합품목이 대거 포진된 그룹 투찰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도 "지난해 부산대양산병원 입찰과 마찬가지로, 저가 낙찰 현상이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다만 이번 입찰에서는 제약사들의 가격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
약가인하 시대 입찰 본격화…부산대병원 첫 무대
2012-03-12 12:24:54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3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4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5부광, 유니온제약 인수…공장은 얻었지만 부채는 부담
- 6P-CAB 3종 경쟁력 제고 박차…자큐보, 구강붕해정 탑재
- 7발사르탄 원료 사기 사건 2심으로...민사소송 확전될까
- 8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9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10국내제약, 결핵치료제 '서튜러' 특허도전 1심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