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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없는 전의총 "의협 견제 임의단체 유지"

  • 이혜경
  • 2012-03-26 12:25:27
  • 새로운 상근직 대표 선출 작업 착수

제37대 의협회장에 당선된 노환규 대표가 없는 전의총이 의협의 감시 및 견제 단체를 유지할 수 있을까.

전국의사총연합은 지난 2009년 8월 25일 개원의사를 대변하면서도 의협을 견제하기 위한 임의단체로 출범했다.

노 당선자는 2년 7개월간 전의총 대표로서 다양한 회무를 진행했다.

자신이 소속된 의협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민·형사 고발을 마다하지 않았다.

약사, 한의사 등 타 보건의료 직능의 불법행위를 고발하거나 1인 시위, 일간지 광고를 통해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보는 그가 임의단체인 전의총의 대표로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의협회장은 다른 업무를 병행할 수 없다는 정관으로 인해 노 대표는 더 이상 전의총을 이끌 수 없게 된다.

성명서 작성, 일간지 광고 디자인 등 전의총의 대부분 회무를 맡아온 노 대표가 없는 전의총이 지난 2년 7개월 보다 나은 의협의 견제망이 될 수 있느냐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노 당선자는 "전의총 운영위원이 차기 대표 및 운영위원 구성에 대한 논의 작업에 착수했다며 "가장 큰 문제는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2009~2012년 까지 전의총 행보

2009년 8월 25일 전의총 출범 2010년 5월 17일 경만호 회장 업무상 횡령 고발 2010년 7월 16일 심야응급약국 문제점 지적 2010년 9월 29일 당연지정제·임의비급여 헌법소원 2010년 11월 18일 의약분업 10년 대국민 설문결과 공개 2011년 4월 6일 의료정책연구소 설명회 제약사 초청 2011년 4월 19일 경만호 회장 및 부인 검찰 고발 2011년 6월 7일 일반약 슈퍼판매 백지화 정부 규탄 성명 2011년 6월 20일 한의약육성법 규탄 일간지 광고 2011년 7월 25일 노환규 대표 경만호 회장 퇴진 단식투쟁 2011년 10월 1일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자살 김 원장 추모 촛불집회 2011년 12월 10일 노환규 대표 경만호 회장 계란 투척 2011년 12월 27일 불법의료행위 약국 고발 2012년 3월 2일 불법의료행위 약국 2차 고발

그동안의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진료를 포기하고 상근직으로 대표를 맡아야 할 뿐 아니라 민·형사 고발에 대한 두려움도 없는 인물이 내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노 당선자는 "의협회장이 되더라도 전의총은 임의단체로서 의협은 견제하고 감시하는 힘 있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며 "의협과 같은 공식 단체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노 당선자는 "전의총은 없어지면 안되는 단체 가운데 하나"라며 "대표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른 방안을 강구해서라도 단체가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의총이 유지돼야 하는 이유로 의사를 비롯해 약사, 한의사들의 불법행위를 고발할 수 있는 유일한 단체라는 점도 예를 들었다.

서로의 불법행위를 감춰주는 것이 아닌, 자정노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단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는 5월 1일부터 의협회장으로서 업무를 진행하게 되는 노 당선자는 내달 30일까지 전의총 대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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