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수가협상 동일유형내 세분화 방안 모색
- 김정주
- 2012-04-17 06:44:5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병협·약사회 등과 공동연구 협의…의협은 배제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요양기관 유형별 규모와 수익에 맞춘 적정수가 책정을 위해 각 단체와 공동연구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동일유형 협상 세분화에 합의가 이뤄지면 추후 병원은 병상 또는 규모별로, 약국은 문전-동네약국 등 급여소득 단위에 따라 맞춤형 #수가계약이 가능해 진다.
의원급은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다.
16일 공단은 요양기관 유형 내부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병원협회와 약사회, 치과협회, 한의사협회와 관련 연구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재정 분배의 쏠림현상이 지속돼 기관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데 보험자와 공급자 모두 문제의식에 함께한 결과다.
공단 관계자는 "병원·약국 등 같은 유형 안에서도 소득 양극화로 불평등이 심각하다"며 "추후 협상을 달리해 이를 극복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약사회의 경우 지난해 공동연구를 통해 문전-동네약국 간 규모·유형별 수가차등화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바 있어 올해는 이보다 더 구체화된 논의도 가능하다는 것이 양 측의 전망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차기 연구는 아직 시작단계지만 지난해 약국 환산지수 연구결과가 유의미하게 나온만큼 파격적인 결과도 예상할 수 있다"며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진행하는 것이므로 당장의 결과물로 기대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각 단체에 공단 지급자료를 포함해 심평원 청구자료까지 종별 집중분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해 협상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공단 관계자는 "청구 및 지급자료를 유형별로 집중분석하자는 데까지 진전을 봤다"며 "그러나 각 단체들도 내부 협조를 구해야 하는 부분이 시일을 요구하는 만큼 올해 협상에 적용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논의와 관련해 의협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당장 올해 적용을 염두한 협의가 아니기 때문에 추후 의협의 동의가 전제된다면 의원급까지 확대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지난해 협상에서 부대조건에 합의했던 4개 단체를 주축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부대조건이 없었던 의협은 포함돼지 않았다"면서도 "보험자-공급자 간 발전적이고 현실적인 고민을 통해 상호협조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관련기사
-
문전-동네약국 유형별 수가차등화 세부연구 '물꼬'
2012-01-11 06:42:5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10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