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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약가인하 차액정산 비협조 제약 36곳 공개

  • 이상훈
  • 2012-05-24 09:50:09
  • "5월말까지 정산안되면 정산절차서 손 떼겠다" 경고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규)는 22일 현재 36개 제약사가 5월말 약국 차액정산 가능 여부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아 부득이 정산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매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대전역 청사에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비대위는 약국 정산은 5월말 진행하되 반품정산 일정을 밝히지 않은 36개 제약사 명단은 대한약사회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또 5월말까지도 답변이 없을 경우 복지부에 보고한 다음 약국 정산에서 손을 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23일 대전역 청사에 열린 제6차 비대위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현재 제약사 정산은 약20% 수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주말까지 미정산 제약사를 최종 집계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도매업계가 조속한 반품정산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약사의 미온적 태도는 참으로 답답한 일"이라며 "앞으로 약가인하에 대한 정산문제는 더 이상 도매가 나서지 말고 제약과 약국가가 직접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또 모 위원은 "제약이 보상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피해보는 것은 도매"라며 "제도적으로 인하되는 약가보상문제로 도매업계가 더 이상 손실이 없도록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치엽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국의 대형업소가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업권수호차원에서 악전고투하는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며 "6차 회의에 이르기까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비대위 활동에 여러 곳에서 귀담이 되고 좋은 평가가 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비협조 제약사는 ▲한국사노피 ▲한국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다림바이오 ▲다이찌샨쿄 ▲대웅제약 ▲동아제약 ▲두하메드 ▲반도뉴팜 ▲삼일제약 ▲삼진제약 ▲씨엠피 ▲씨제이 ▲에스케이케미칼 ▲영진약품 ▲영풍제약 ▲제일약품 ▲중외신약 ▲중외제약 ▲청계제약 ▲태준제약 ▲태평양제약 ▲파마크로닉 ▲하나제약 ▲한국다케다 ▲한국로슈 ▲한국세르비에 ▲한국슈넬 ▲한국에자이 ▲한국엠에스디 ▲한국코러스 ▲한국파마드 ▲한국페링 ▲한국프라임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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