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인증 약가가산, 제네릭 15개 품목에 첫 적용
- 최은택
- 2012-06-28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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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 급여목록에 등재…일부는 혜택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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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신규 등재되는 혁신형 제약사들의 제네릭에 처음으로 약가가산이 적용될 예정이다.
일부 업체는 경쟁업체 제품 가격 등을 감안해 혜택을 포기했다.
27일 정부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약과 제네릭 등 보험약 68개 품목이 내달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돼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복지부는 이중 혁신형 제약사로 인증받은 10개 업체 제네릭 15개 품목에 처음으로 (특허만료 직전 오리지널 가격의) 68% 약가가산을 적용하기로 했다.

텔미원정40mg의 경우 같은 성분함량 내 최저가는 305원이지만 오리지널(796원)의 68%인 541원에 등재된다.
텔미원정80mg(714원), 텔미원플러스정40/12.5mg(545원), 텔미원플러스정80/12.5mg(712원) 등도 마찬가지다.
종근당 가바리카캡슐300mg(1183원), 신풍제약 디발탄플러스정80/12.5mg(691원)과 유타렌정(157원) 등도 68% 약가 가산을 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등재된다.
일동제약 '몬테루칸속붕해정10mg'(983원)도 약가가산으로 최저가 제품보다 상한가가 두 배 이상 더 비싸게 책정됐다.
알렌드로네이트 복합제가 신규 등재되는 삼진제약(애드본플러스디정)과 유나이티드제약(보나맥스플러스디정), 대원제약(포렌드플러스디정) 등도 다른 제네릭보다 비싼 5528원을 각각 받았다.
반면 같은 성분함량 복합제인 광동제약 알렌포스플러스디정은 최저가인 4837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급여목록에 선발 등재된 한미와 유한 제품의 약가보다 더 비쌀 경우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혜택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성분 복합제 저함량 제품을 등재시킨 유한양행은 고함량 제품인 덴시본플러스디정과 동일가인 4837원을 선택했다.
항암제 알림타 퍼스트 제네릭인 일동제약의 알지크주사100mg도 알림타100mg 가격의 68%인 21만785원에 신규 등재된다.
그러나 500mg 고함량 제품은 알림타의 60%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됐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국내외 제약사 43곳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해당 업체가 개발한 제네릭 제품에 68% 약가가산을 부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심평원은 곧바로 다음달 등재 품목부터 이 방침을 적용했는데, 제약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가산보다 더 낮은 가격을 선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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