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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환자 안전 책임진다"…JCI 재인증 획득

  • 이혜경
  • 2012-08-23 12:22:35
  • 국내 첫 4차 개정판 재인증 평가…노하우 전수 예정

고대안암병원(원장 박승하)이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인증평가는 기준이 한층 강화된 제4차 개정판으로 진행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됐다.

박승하 원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증을 처음 획득했던 3년전과 달리, 재인증 평가는 훨씬 힘들고 어려웠다"고 밝혔다.

최초 인증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것이었다면, 재인증은 JCI 인증 획득 이후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 받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특히 제4차 개정판은 3판에 비해 통합적인 병원 내 감염관리, 다학제간 통합진료 체계, 안전한 전원, 각종 검사결과 이후 환자 관리를 위한 시스템 마련 등이 더욱 세밀하게 다뤄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안암병원은 이번 JCI 재인증에서 총 1222개 항목 가운데 98%를 충족했다.

박종훈 대외협력실장 겸 적정진료·환자안전관리위원장은 "전반적으로 규정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무엇보다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호응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JCI 인증에 대한 전 직원의 협력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JCI 인증 준비 초기에는 강도 높은 평가 시행과 복잡한 규정들이 생기기 때문에 업무증대를 비롯, 한국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환자의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신념으로 전 직원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3년마다 재인증 평가를 받아야 하는 JCI 인증을 획득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승하 원장은 "JCI 재인증은 고대병원에 새로운 문화를 형성했다"며 "일시적으로 적용되는 환자 안전이 아니라, 늘 환자 안전과 질 향상 관리를 위한 문화가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가장 큰 일례로 환자의 확인이다. 병동에 입원한 환자에게 매일 반복해서 이름, 생년월일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면서 환자가 뒤바뀌거나 잘못된 진료 및 케어가 이뤄질 확률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박 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수준은 이미 세계적 반열에 올랐다"며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환자 안전을 보장하는게 중요하다"면서 JCI 인증으로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대병원은 JCI인증 노하우를 원하는 곳에 공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4판 개정판으로 평가를 받은 만큼 환자 중심의 의료를 구축하기 위해 타 병원에도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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