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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안에 뿔난 간호사, 정치세력화 시동

  • 이혜경
  • 2012-09-04 12:00:03
  • 민주당 경선 참여 3만5천명·간호조무사 법안 반대 서명 17만여명

#간호조무사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 되면서 전국의 간호사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간호사로부터 질 높은 간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슬로건과 함께 전국 30만 간호사들과 7만 간호대생에게 정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간호사들의 정치 참여 물결은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이 간호조무사 명칭 변경 등을 담은 '의료법 제80조 개정법률(안)'을 발의되면서 부터 시작됐다.

당초 지난달 14일 양승조 의원의 지역구인 천안시에서 의료법 제80조 개정법률안 철회를 위한 전국간호사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국회 등과 마찰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대한간호협회과 온·오프라인으로 전국 간호사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간협은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간호사들 또한 정치 참여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리자는 취지로 ▲민주통합당 경선 참여 ▲양승조 의원 개정법률안 반대 100만 서명을 진행하기로 했다.

간협 관계자는 "이번 건과 비슷한 의료법 개정안이 몇 번이고 발의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간호사들이 느끼고 있다"며 "악법 발의를 막는 방법은 간호사들의 정치 참여"라고 밝혔다.

그는 "시작으로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국민 참여가 가능한 타 정당선거와 올해 예정된 대선, 지방선거, 총선 등에도 선거참여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4일) 종료되는 민주통합당 경선 참여에는 3만5000여명의 간호사들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0만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승조 의원 대표발의 의료법 개정안 반대에도 현재까지 온라인 10만명, 오프라인 6~7만명이 서명한 상태다.

간협 관계자는 "100만 서명운동 중 일부(25만여명) 서명은 오는 7일쯤 국회로 전달할 계획"이라며 "궐기대회도 잠정 연기한 만큼, 간호사들의 집단 행동은 아직 끝난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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