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부산대병원 입찰완료…1원 낙찰 사라졌나?
- 이탁순
- 2012-09-11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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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개 품목에서 동가 나왔지만, 1원 투찰 정황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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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입찰을 진행한 1113개 제제 가운데 10여개 제제에서 동가가 나왔지만, 1원 투찰로 인한 동가보다는 제약사가 여러 도매상에 같은 가격을 제시해 일어난 현상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0일 오후 진행된 연간 400억원 규모의 양산부산대병원 소요의약품 입찰에서 복산약품, 세화약품, 삼원약품 등 도매상이 납품권을 따냈다.
부울경도협(한국의약품도매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관계자는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여러 도매상이 골고루 납품권을 가져왔다"며 "이 중 극히 적은 10여개 품목에서 동가가 나온 것을 볼 때 1원 투찰 현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같은 해석은 양산부산대병원이 다른 병원 입찰과 달리 입찰 전 제약사를 지정토록 하고 있는데, 동가가 나온 도매상들은 같은 제약사에서 오더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경상대병원 입찰에서 초저가 투찰을 통해 납품권을 따낸 MJ팜을 고발했던 부울경도협은 이번에도 초저가 낙찰 현상이 나올까 눈에 불을 켰었다.
하지만 이번 양산부산대병원 입찰에서는 MJ팜이 일부 약품의 납품권을 따냈지만, 초저가 투찰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부울경도협이 지난번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원 낙찰 논란이 장기간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시선은 100개 제약사로 공급처를 확대한 보훈병원으로 쏠리고 있다.
보훈병원이 오늘까지 추가 반영 제약사를 접수함에 따라 초저가 낙찰 공급 거부에 미온적인 중소 제약사들이 보훈병원에 약품 공급 의향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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