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간 인비다코리아 영업직원 등 40명 줄퇴사, 왜?
- 어윤호
- 2012-09-13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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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사원 3개월 실적평가....상당수 새인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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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비다 영업직, 내근직 포함 40명 가량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회사를 나갔다.
이 회사의 전직원이 80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절반 가량 기존 직원들이 퇴직한 셈이다.
특히 영업사원들의 퇴직은 자의로 인한 부분도 있고, 해고된 직원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비다는 3월부터 4~5명 가량씩 소규모로 영업사원들을 3개월 실적평가를 통해 내보내기 시작했다. 이같은 인력조정은 이후에도 계속됐으며 해당 과정에서 회사의 방식에 회의를 느낀 영업사원들도 자진해서 퇴사했다.
결국 30명 가량의 영업사원들이 회사를 그만뒀고 인비다는 이후 꾸준히 채용을 진행, 현재 충원을 완료하고 이전 규모(50명)의 영업부 세팅을 마친 상태다.
이같은 영업사원들의 퇴직은 인비다가 메나리니로의 흡수합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를 퇴직한 한 영업사원은 "갑자기 3개월 실적평가로 사람을 내보내는 경우가 발생해 놀랐다"며 "회의감을 느껴 제발로 회사를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내근직 퇴사자들의 경우 회사 업무 시스템이 문제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비다와 같이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제약사는 업무 메뉴얼이 체계적으로 확립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인비다의 정체성은 지금까지 CSO(계약판매대행) 개념에 가까웠기 때문에 내근직 업무의 분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업무 분할에 부당함을 느낀 직원들이 연이어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는 것이 복수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성장 과도기에 있는 회사들이 보통 겪게 되는 현상"이라며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얽혀 복합적으로 대규모 퇴사자가 발생한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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