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 도매, 시중서 약구입 힘들어…1원 낙찰 진정세
- 가인호
- 2012-09-24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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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공립병원 2곳 계약포기, 업계 유통질서 확립의지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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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매업체의 임의 초저가 덤핑낙찰 시중 구입 공급도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최근 국공립병원 2곳이 잇따라 계약을 포기하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공립병원 2곳이 최근 입찰계약을 진행한 도매업체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동작구 B병원은 A약품과 2012년 6월 1일부터 2013년 5월말까지 1년간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 8월 말 A약품이 12개월 계약 기간 중 3개월을 납품 한후 약 공급을 포기했다.
이 도매업체는 납품 포기 후 긴급입찰(수의계약)을 통해 1개월 치 발주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19일 포기한 품목에 대한 3개 그룹 입찰이 진행됐지만 724품목(전품목)이 모두 유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 K병원도 마찬가지다. 이 병원은 S약품과 지난 7월1일부터 2013년 6월말까지 1년 계약을 맺었지만 S약품이 9월 중순 12개월 중 약 3개월 납품 후 공급을 포기했다.
이 도매업체는 납품 포기 후 1개월치 차용을 요청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 K병원은 오는 25일 8개그룹 987품목에 대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유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업계는 도매업체의 임의 초저가 덤핑낙찰 시중구입 공급도 한계에 직면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공급 제약사들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의지가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제약협 관계자는 "제약협회와 도매협회 양단체가 공조해 1원 등 초저가 낙찰 근절의지가 강력한 데 따르는 현상으로 분석된다"며 "제약협회의 경우 1원 등 초저가 공급시 회원사 제명, 비회원사 약사감시 의뢰, 다국적 제약사 본사에 입장 질의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매협회도 1원 등 초저가 낙찰품목에 대해 철저한 추적조사를 통해 이를 공급한 제약 및 품목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제약협회와 도매협회는 초저가 낙찰이 근절될 때까지 제도개선을 포함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강력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업계는 1원낙찰 폐단을 막기위해 공급가를 규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판매업자인 도매상에게 구입가 미만 판매를 규제하듯이, 공급업자인 제약회사에게도 공급가 혹은 출하가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정부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만큼 1원 등 초저가 낙찰을 근절하는데 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업계는 강조했다.
이와관련 데일리팜은 10월 16일 오후 2시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제 10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을 통해 '보험약 1원 낙찰, 근본 해법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의약품 입찰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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