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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엽건조엑스 일반약 시장 부각...기넥신-타나민 주도

  • 노병철
  • 2024-07-09 06:00:26
  • 콜린알포 시장 급여 이슈에 기억력개선 대체제 관심
  • SK케미칼 기넥신 236억, 유유제약 타나민 105억 매출
  • 종근당 브레이닝·동국제약 메모레인도 가세...TV-CF 파상공세

은행엽건조엑스 기억력 개선 일반약 SK케미칼 기넥신과 유유제약 타나민.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콜린알포 제제 급여이슈로 기억력 개선 대체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약이 부각되고 있다.

600억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은행엽건조엑스 성분의 기억력 개선 일반약 시장에서 SK케미칼 기넥신에프정과 유유제약 타나민정이 부동의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2024년 1분기 기넥신·타나민 매출은 각각 60억·26억으로 관련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기넥신의 2020·2021·2022·2023년 실적은 178억·190억·208억·236억으로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기간 동안 타나민은 117억·108억·101억·105억의 매출을 보였다.

한국휴텍스제약 징코에프정·일동제약 써큐록신정·알보젠코리아 진코발정은 올해 1분기까지 각각 7억3000만원·7억2000만원·5억9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하나제약 징코엠정·제일약품 진코신정·이든파마 이티민정·위더스제약 징코란정·제뉴파마 키로민정은 1억8000만원~4억4000만원 정도의 밴딩 폭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은행엽건조엑스 제제 일반약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이유는 뇌기능개선 전문의약품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임상재평가에 기반한 적응증 유지 법적공방 이슈에 있다.

'콜린알포' 급여 관련이슈는 내년경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아세틸엘카르니틴·옥시라세탐 제제도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됨에 따라 은행엽건조엑스 성분의 일반약 제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약의 효능효과는 기억력 감퇴·집중력 장애·어지러움증·우울감 개선을 비롯한 말초동맥 순환장애 치료 등으로 전문약인 '콜린알포'의 대체약품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종근당을 비롯한 동국제약 역시 최근 관련 시장의 확장성을 간파하고, 파상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종근당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과 은행엽건조엑스 60㎎을 주성분으로 한 브레이닝캡슐 TV-CF를 지난 5월부터 송출했다.

브레이닝캡슐은 제조사인 스위스 SFI사가 진행한 임상 결과 약물 복용 첫날부터 인지기능 개선이 시작됐으며 복용 30일 후 인지기능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주 동안 복용한 후에는 평균 7.5%의 기억력 개선효과를 보였으며, 2주간의 휴약기 동안에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약 절대강자 제약사로 정평이나 있는 동국제약도 브레이닝과 동일성분의 기억력 감퇴 개선제 메모레인캡슐 광고캠페인을 최근 온에어했다.

인사돌·치센·훼라민·센시아·마데카솔·카리토 등 블록버스터 일반약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동국제약이 메모레인캡슐을 얼마만큼 성장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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