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사용범위 확대 195개 중 약가조정은 제로
- 이탁순
- 2012-10-16 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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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숙 의원 "심평원 사용량 관리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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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현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 자료에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약품비 증가율이 9.7%로, 전체 약품비 평균 증가율 9.0%보다 높고, 건강보험부담율(95%)도 타 질환 치료제(일반적으로 70%)보다 높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량이 증가함에도 약가 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현재 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따르면 사용범위가 확대된 약제는 확대 전후 6개월간 사용량이 30%이상 증가한 경우, 약가를 조정해야 한다.
하지만 심평원은 2007년부터 2012년 6월가지 단 한건도 약가를 조정하지 않았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이 기간동안 사용범위가 확대된 품목은 195개이고, 이중 35%인 68개 품목의 건강보험 청구액이 증가했으나 약가가 조정된 품목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심평원의 사용량 관리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탓"이라며 "각 요법별 대상환자수 및 사용량을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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