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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큐탄 등 무차별 처방약 급여 퇴출시켜야"

  • 김정주
  • 2012-10-16 11:44:23
  • 이언주 의원 지적…"소아청소년 여드름약 오남용 심각"

이언주 의원
한국로슈 로아큐탄 등 연령제한이 있는 여드름약들이 무차별적으로 소아청소년에게 처방되고 있어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급여 퇴출을 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로아큐탄 등 이소트레티노인 성분 여드름 치료제는 15개 제약사 41개 품목이 유통되고 있다.

이 성분은 12세 미만의 소아에게 권장되지 않으며 그 이상부터 17세 소아에게도 신중한 투약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로아큐탄 등 해당 약제들은 201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5887만원, 약 17만 개가 12세 미만 소아들에게 처방됐다.

업체인 로슈 측은 2009년 부작용 소송에 관련한 비용부담을 이유로 미국에서 철수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판매를 지속하고, 복제약 또한 많이 팔리고 있다.

이 의원은 "향후 소아청소년들의 약 오남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들 약제를 급여 중단시켜야 한다"며 "국민들이 무방비한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을 정부가 방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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