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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의사-약사 '대체조제·성분명처방' 놓고 뜨거운 설전

  • 김지은
  • 2012-10-27 06:44:44
  • 공단-약사회 대체조제 활성화 합의...의협, 맞불 광고전

데일리팜 독자들은 지난 한 주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 이슈를 놓고 그야말로 '맞불' 전쟁을 펼치는 양상을 보였다.

대한약사회가 전국적인 운동을 선언하자 의사협회가 '대체조제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일간지 광고 등을 진행했다. 이를 놓고 네티즌들은 다양한 내용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대체조제 관련 이슈가 확산되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의사들에 대해 약사 독자들은 적지 않은 불쾌감을 표시하는 모습이었다.

한 주간(10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댓글 논쟁을 요약해본다.

▶대체조제, 의-약 갈등 '일파만파'=네티즌들은 대체조제가 의-약 단체 간 갈등 양상으로까지 비쳐지는 모습에 대해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소민 씨는 일부 의사들이 '대체조제 불가 표기운동'을 진행한다는 기사에 대해 "대체조제 취지가 환자 불편을 방지하면서 특수한 임상적 사유를 고려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임상적 사유 등 구체적 사유가 없는 대체조제 불가 표시는 제도 도입 취지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

이현기 씨는 "통보 후 병원의 승인을 받으라고 강조하는데 환자가 곧 국민인 상황에서 국민 편익에 서서 생각해 보기 바란다"며 "환자가 대체조제를 동의한 상황에서 병원의 확인과 승인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선미 씨 역시 "지금 약사와 약국의 자존심을 넘어 약사의 존폐가 달린 사안인데 의사들 신경쓸 겨를이 있느냐"면서 "이제는 약사들도 대체조제의 당위성을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행해야 될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남균 씨는 자신의 사례를 직접 소개하며 "저녁 6시 반이 넘은 시간에 피부과 처방이 나와 네가지 약중 한가지를 대체해야 했는데 의원 팩스번호는 기재돼 있지 않고 병원은 문을닫아 곤란을 겪었다"며 "사후통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환자를 돌려보내야만 했는데 팩스번호를 기재하지 않은 의원도 통보를 해야 하는 지금의 상황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정일영 씨는 "의사는 검증받지 않은 약을 처방해도 되고 약사는 검증 받은 약으로만 대체해야 되고 그래도 의사에게 동의를 받아야 하는 이 불공평한 현실은 대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 중 비싼 약이 많은지 제네릭이 많은지 조사해보자"며 "복제약으로 대체하는 약사가 잘못이라면 복제약을 처방하는 의사는 대체 무엇이냐"고 말했다.

▶성분명처방 불씨 다시 불붙는다?=수가협상과 국정감사 이후 성분명처방의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 댓글 설전을 벌였다.

이현기 씨는 "성분명처방은 곧 건강보험 흥망이 걸려있는 문제"라며 "성분명 처방으로 모든 불합리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서정대 씨는 "성분명처방을 도입하지 않는 것은 정부 스스로 무능함을 표시하는 것"이라며 "생동성시험으로 판정해 100% 동일하다고 한 약을 정부가 스스로 부정하는 것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남균 씨도 "오리지널 약과 복제약을 막론하고 리베이트 없이는 선택되지 못하는 현실에 제약사의 리베이트에 목매는 심정은 이해가 되나 성분명처방이 고착되면 저렴한 약가와 약효에 조금 더 신경을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독자들이 댓글 작성에 참여했으나, 실명 댓글을 통한 주장 중 일부만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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