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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 오늘부터 단식…시도회장단은 '지지'

  • 이혜경
  • 2012-11-12 06:44:52
  • 12일 오전 11시부터 일주일간 의협 사석홀에서 진행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오늘(12일) 오전 11시부터 대정부투쟁을 알리는 단식에 들어간다.

노 회장의 단식은 정부에 의료계 요구사항을 관철하는 한편, 전국 의사회원들의 대정부투쟁 참여를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의협은 최근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공개하고 ▲수가결정구조 개선 ▲포괄수가제도 개선 ▲성분명처방·총액계약제 포기 약속 ▲선진국형 진료제도 등을 정부가 약속하지 않을 경우 12월 17일 전면 휴·폐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노환규 회장은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공개하고 정부가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전면 휴·폐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개원의사 토요일 휴무, 주중 1일 휴무, 주중 2일 휴무, 전면 휴·폐업 등의 투쟁로드맵은 노 회장 단식과 함께 회원들의 여론에 따라 조율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열린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대정부투쟁 반대여론이 많았던 만큼 의협 집행부는 노 회장의 단식 기간 동안 일선 회원들과 대표자들간 간극을 해소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0일 회의를 개최, 대정부투쟁의 필요성에 동감을 표하고 노 회장의 단식 투쟁을 지지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향후 대정부투쟁 로드맵의 방향은 회원들의 여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7일 열린 의사대표자회의 결과는 안좋게 나왔지만, 10일 시도의사회장들과 만난 결과 투쟁의 필요성은 공감한다는 의견이었다"며 "로드맵 일정이 급해서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송 대변인은 "대표자들로부터 투쟁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만큼 협회 차원에서는 현실적인 투쟁이 될 수 있도록 조금씩 물러나서 유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며 "전공의들도 릴레이 단식으로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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