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J, 로슈 '타미플루' 전체 임상 자료 공개 요청
- 윤현세
- 2012-11-14 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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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에 대한 효과 검증 목적... 소송까지 권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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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의학 저널인 British Medical Journal(BMJ)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Tamiflu)'가 실제적으로 독감을 중지시킨 증거가 없다며 로슈에 대해 약물의 모든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타미플루는 전세계 독감 대유행에 대비해 각국 정부에서 미리 물량을 비축해 두었던 제품이다.
BMJ와 관련 연구원들은 유럽 정부가 로슈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타미플루의 빠진 자료를 공개할 때까지 로슈 제품의 사용을 중지할 것도 제안했다.
WHO 대변인은 타미플루가 조류 독감에 사용을 보증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있으며 폐렴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는 실체적인 증거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 역시 타미플루와 GSK의 ‘릴렌자(Relenza)'를 독감 치료제로 권고했다. 당시 질병 통제 예방센터는 약물이 독감 증상의 지속 기간을 단축하고 합병증과 입원의 위험을 줄였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BMJ와 Nordic Cochrane Center(NCC) 연구팀은 로슈에 타미플푸 자료 모두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당시 연구팀은 영국 정부로부터 약물을 평가할 것을 위탁 받았으며 타미플루가 독감 환자의 합병증을 줄이는 증거가 없다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슈는 발표된 자료가 모든 법적 요구 조건에 부합하며 NCC 연구팀에 이와 관련된 답변 자료 역시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 수준의 자료는 법적 또는 보안적인 문제로 모두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로슈는 현재 타미플루를 포함해 19종의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적절히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럽 의약품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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