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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벤치마킹 대상은?

  • 최은택
  • 2013-01-14 06:29:52
  • 제네릭사 '테바'-혁신신약사 '길리어드·룬드벡'

국내 혁신형 제약사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염두하고 있는 해외 제약사는 대략 2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선호하는 기업은 제네릭 개발중심 업체는 테바, 혁신신약 개발 업체는 길리어드와 룬드벡이었다.

13일 보건사회연구원이 복지부의 의뢰를 받아 수행한 '제약산업 구조분석과 발전방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혁신형 제약사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은 해외 제약사는 2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과 '파마코리아 2020'이 실시한 설문조사와 분석결과를 연구자가 보고서에 인용한 것이다.

모델기업은 테바, 길리어드, 화이자, 엠에스디,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젠자임, 노바티스, 암젠, 악텔리온, 타케다, 룬드벡, 알케르메스, 엑셀릭시스, 호스피라, 릴리, 제네텍, 테크미라, 넥스트파마, 셀젠 등이다.

혁신형 제약사들은 이 중에서도 제네릭업체로는 테바, 혁신신약 기업으로는 길리어드와 룬드벡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도 "다른 다국적 제약기업에 비해 짧은 기간동안 괄목할만한 성정을 이룩한 테바, 길리어드 등은 우리나라 제약기업이 벤치마킹해야 할 점을 많이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테바의 경우 글로벌 순위 상위 제약기업이 모두 혁신신약 제약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네릭 의약품 중심 회사로는 특이하게 12위에 랭키되고 있다. 매출은 2011년 기준 약 18조원 규모.

제네릭 뿐 아니라 다발성경화증 치료신약 코팍손의 성공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한 후 지속적으로 제품을 보강하기 위한 M&A로 외형을 성장시켜왔다.

이와 달리 길리어드는 창립초기부터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신약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를 통해 항바이러스제 신약을 출품했고, 특히 간염치료제 헵세라, 신종인플루엔자치료제 타미플루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현재는 '피프코'(FIPCO)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피프코'는 R&D, 임상, 제조, 판매를 한 기업이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통합모델을 말한다.

룬드벡도 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당초 의약품 무역회사에서 혁신신약 전문기업으로 발전한 케이스다.

'파마코리아 2020 비전기획단', 한국제약산업의 비전과 로드맵(2012.7)
연구자는 암젠, 제네텍, 셀진 등 바이오제약기업의 성장사례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 기업은 막대한 자본과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이나 거대 제약기업의 시장선점이 상당부분 이뤄진 제네릭 시장 대신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틈새를 파고들어 전문분야를 개척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는 "이들 기업의 성장모델을 단계화해 정리하면 1단계에서 로컬기업 또는 R&D 벤처로 제한된 리소스를 가지고 특정분야에 집중해 글로벌 마켓에 진출할 수 있는 결정적 제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단계에서는 이런 제품을 가지고 미국과 유럽시장 등 글로벌 마켓에 진출해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마지막 3단계에서 고도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M&A를 통해 품목을 늘리고 제조·마케팅 역량을 확대하는 전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자는 특히 "테바는 제네릭을 주력으로 삼아 매출을 성장시키면서도 신약 개발에도 성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는 측면에서 국내 제약사 뿐 아니라 정부가 추구하는 비전과 매우 잘 일치한다"면서 "테바의 성장전략에 대한 세부적 분석은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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