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회장 사재 200억 출연…'1억 봉사상' 제정
- 가인호
- 2013-01-14 10: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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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외학술복지재단, 의료계 최대 규모 '성천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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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수상 후보자 추천...8월 1회 시상식]

JW중외그룹 이종호 회장이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상금 1억원 규모의 의료인 봉사상을 제정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JW중외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JW중외제약 창업주인 故성천(星泉) 이기석 사장이 평생 실천했던 생명존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성천상'을 새롭게 제정하고 오는 3월말까지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故 이기석 사장을 기리고 고인이 평생 실천했던 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됐다. 상의 명칭인 성천(星泉)은 이기석 사장의 호이다.
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의료계 사회봉사 분야 시상 중 가장 큰 규모인 1억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제2의 슈바이처로 우리 사회에서 귀감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성천상의 공정한 관리와 선정을 위해 지역별· 대학별 대표성을 고려하여 지난해 6월 의료계 저명인사들로 '성천상 위원회'를 구성했다.
성천상위원회는 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하 가나다 순) 김세종(前 연세대학교 교수), 김진우(前 경희대학교 교수), 안덕선(고려대학교 교수), 이상흔(경북대학교 의무부총장), 이순남(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현철(前 전남대학교 교수), 조수철(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함께 참여했다.
성천상위원회는 오는 3월말까지 주요 의료단체, 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별도의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를 하게 되며, 이후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종합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1회 시상식은 JW중외그룹이 창립 68주년을 맞는 8월경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낙 위원장은 "전문가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상자 평가와 선정을 바탕으로 성천상을 우리나라 의료계를 대표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故 성천 이기석 사장은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現 JW중외제약)를 창업한 뒤 '제약구세(製藥救世)의 일념으로 의약품 개발에 전념하여 1959년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액제를 국산화하는 등 국내 치료 의약품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데 평생을 바쳤다.
특히 그는 평생을 '제약업은 적자가 나더라도 해야 한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한 제약인이었다.
이같은 故 이기석 사장의 이념을 이어받아 JW중외제약은 지금도 필수의약품과 치료의약품 공급에 집중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011년 이종호 회장이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만든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보건의료분야 학술 연구와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재단은 향후 제약 및 의료 관련 학술 연구비 지원, 장애인 노인 등 복지 지원, 장학사업 등 보건의료계 발전과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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