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총진료비 47조8천억…약품비 점유율 26%로 하락
- 김정주
- 2013-03-17 1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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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인하 등 여파 증가율 둔화…종병·약국 등 급여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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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12년도 건강보험 주요통계]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7조8392억원을 기록했다. 4월 약가 일괄인하 여파로 30% 문턱에 있었던 약품비 비중은 26.6%로 떨어졌다.
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17일 발표했다.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7조8392억원으로, 2011년보다 1조6013억원(3.5%)이 늘었다.
국민 한명이 요양기관에서 사용한 진료비는 월평균 8만545원 꼴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16조5402억원으로 전체 진료비 중 34.5%를 점유했다. 증가율도 전체 진료비 증가율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6.9%를 기록했다.

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치과와 한방을 포함한 의원급이 28.6%로 전년대비 0.4%p 높아진 반면, 약국은 24,7%로 1.5%p 줄었다.
요양병원과 치과, 한방을 포함한 병원급은 16%를 점유했는데, 전년 14.6%에 비해 1.4%p 상승했다. 상급종병 또한 15.7%를 차지해 0.2%p 높아졌지만, 종합병원은 14.6%로 전년보다 점유율이 0.5%p 하락했다.
약가 일괄인하는 건보 진료비 증가세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진료비는 2008년을 빼고 연평균 10% 이상 증가율을 보였지만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6%, 3.5% 증가율에 그쳤다.

다만 이들 대형병원의 급여비 점유율은 2006년 23.8%에서 2011년 37.2%까지 치솟았다가 지난해에는 35.7%로 한풀 꺾였다.
건보공단이 지급한 약국 약제비는 2012년 8조5098억원으로 2011년 8조7620억원과 비교해 2.9% 줄었다. 급여일수는 54억7464만일로 6.6% 늘었지만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전체 요양급여비는 11조7953억원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건보 진료비용을 5대 분류별로 나눠보면 진료행위료가 37.44%, 기본진료료 26.95%, 약품비 26.6%, 치료재료 3.67%, 정액수가와 DRG 5.34%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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