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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복약지도 해주세요"…능동적 환자 만들기 운동

  • 김지은
  • 2013-04-22 12:24:55
  • 서초구약, 복약상담 강화 일환으로 약사들에 배지 무료 배포

약사의 일방적 복약지도를 넘어 환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복약상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최미영)는 22일 회원 약국들의 복약 상담 기능 강화를 위한 '알려주세요' 복약상담 배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배지는 약국에서 약사들이 가운에 착용 가능하도록 제작된 것으로 배지 안에는 ▲현재 드시는 약이 있나요 ▲부작용이 있나요 ▲처음 드시나요 세가지 질문이 게재돼 있다.

구약사회는 이번 배지 제작에 있어 복약지도 과정에서 환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자가 복약지도 과정에서 약사 가운에 부착된 내용을 보고 궁금했던 내용을 상기해 약사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초구약사회 최미영 회장은 "가장 핵심적인 질문들을 배지 안에 담아 놓으려고 노력했다"며 "약사가 놓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고객이 상기해 질문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대화에 참여해 일방적 복약지도를 넘어 양자간 복약상담을 진행하자는 차원에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배지는 서초구약사회에서 지난 회기 때 제작했던 '스마일 배지'에 이은 것으로 최미영 회장이 문구와 도안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지난번 제작했던 배지에는 '약에 대해 물어보세요'라는 문구만 기재돼 있었던 만큼 조금 더 고객들이 쉽게 궁금한 내용을 떠올릴 수 있도록 문구를 구체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약국들의 복약상담 기능 향상을 위한 약봉투 복약 등도 추가로 진행해 갈 것"이라며 "약국의 복약강화를 넘어 환자들도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정보를 능동적으로 습득해 가는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2천여개 복약상담 배지 제작을 완료한 상태며 이번에 제작된 배지는 서초구 관내 회원 약사들과 서초팜스쿨 등록 회원 대상으로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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