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리베이트 명단 40곳 확보설…제약 '공황상태'
- 가인호
- 2013-05-09 06:3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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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강도 수사 이어져...불똥 어디로 튈까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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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리베이트 관련 조사가 올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다음 타깃은 어디인지 불안이 일상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검찰이 확보한 이른바 리베이트 리스트엔 국내외제약사 40여곳이 포함됐다는 설이 퍼지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초 동아제약과 CJ로 본격화된 리베이트 관련 조사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추세여서 제약사들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문제는 리베이트 조사가 일부 제약사에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해진다는 점이다.
실제 모 제약사 영업책임자는 "검찰측이 리베이트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는데 제약사 39곳이 연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러 경로와 제보 등을 통해 조사대상 리스트를 확보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제약사 대상 리베이트 조사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업계 한 CEO는 "가뜩이나 제약환경이 위축되고 있는데 리베이트 조사가 이어지면서 밥도 제대로 못먹는다"며 "새정부 출범 이후 강도가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사정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중상위 제약사 6~7곳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와 별도로 직영도매 기부금에 연루된 대형병원 7곳과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8일에는 검찰이 삼일제약을 대상으로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위를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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