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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메텍 개량신약 초반 고전…오리지널에 밀려

  • 이탁순
  • 2013-06-17 06:34:58
  • 4월 처방액 합계 1억원...올메텍 하락률 미미

오리지널 올메텍(대웅제약)과 개량신약 올메신에스(SK케미칼)
일반 제네릭보다 6개월 앞서 발매돼 주목받았던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제네릭이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개 제품의 한달 처방액이 1억원에 머물렀다. 반면 올메텍은 개량신약의 공격을 확실히 방어했다.

17일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지난 3월 발매된 올메텍 제네릭 4개 제품의 4월 원외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약 1억원으로 기대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올메텍 개량신약은 진양제약 올메탄, SK케미칼 올메신에스, 안국약품 올모스에프, 제일약품 올메세틸이 시장에 나서고 있다.

개발사는 씨티씨바이오로, 오리지널 올메텍 성분(올메사탄메도소밀)과 유도체가 다른 성분(올메사탄실렉세틸)으로 허가를 받았다.

지난 2월 원개발사인 다이이찌산쿄와 특허분쟁에서 승리하면서 3월 많은 기대를 모으며 발매됐다.

올메텍 단일제만 한해 약 38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어 영업력만 받쳐준다면 후발 개량신약들의 선전이 예상됐다.

더구나 올메텍의 특허만료일은 오는 9월로, 제네릭보다 6개월 먼저 발매돼 시장 선점 효과도 점쳐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리지널 올메텍의 수비는 예상보다 훨씬 견고했다. 약값에서도 올메텍이 80원 정도 비싸지만, 개량신약 출시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올메텍은 4월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한 37억원 처방액으로 흔들리지 않았다.

올메사탄 단일제제 4월 원외처방조제액(유비스트, 원)
스티렌 개량신약이 출시하자마자 선전을 펼치는 것과 달리 올메텍 개량신약은 아직까지 주춤한 모습이다.

업계는 그러나 개량신약 업체들이 최근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제네릭이 나오는 9월 전까지는 자리를 잡을 거란 전망을 하고 있다. 변수는 원개발사 다이이찌산쿄가 허가받은 올메텍 제네릭이 그전에 출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올메텍의 올메사탄메독소밀과 암로디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등 3가지 고혈압 성분을 합친 세비카HCT는 4월 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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