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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등장한 루푸스 치료신약 국내 허가

  • 최봉영
  • 2013-06-22 06:34:52
  • 식약처, GSK '벤리스타주120·400mg' 승인

한국GSK '벤리스타주'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를 타깃으로 한 신약이 50년 만에 등장했다.

기존 치료제는 증상 완화에 그쳤지만 이 신약은 원인물질에 직접 작용한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

21일 식약처는 한국GSK '#벤리스타주120·400mg(성분명: 벨리무맙)' 2개 품목에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로부터 몸을 지키는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면연계가 오히려 자신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발진이나 관절염, 장기·뇌 손상 등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50년 간 루푸스 환자에게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말라리아제가 투여됐는데 증상완화 효과만 있었다.

GSK 관계자는 "벤리스타주는 루푸스를 겨냥해 만든 최초의 신약"이라고 밝혔다.

벤리스타주는 BAFF라고 불리는 단백질을 제지함으로써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 약은 초기 3회에는 2주 간격으로, 이후에는 4주 간격으로 투여한다.

이 관계자는 "루푸스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약 1만명의 환자가 루푸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젊은 나이의 가임기 여성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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