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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 무법천지?…전의총·약사아들 몰카 부메랑

  • 강신국
  • 2013-07-06 06:35:01
  • 무자격자 약 판매 적발 6배 증가 원인 알아봤더니

신의진 의원 보도자료
전의총 약국 고발, 약사아들 팜파라치 등의 여파로 무자격자 약 판매 약국 적발건수가 급증했다. 지난해에만 718건으로 2008년 대비 66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가짜약사 판치는 무법천지 약국'이라는 국회발 보도자료를 통해 약사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실을 안겼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은 5일 식약처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약사감시 실적을 공개했다.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적발 현황을 보면 ▲2008년 97건 ▲2009년 187건 ▲2010년 141건 ▲2011년 218건이었다가 2012년 738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1분기에만 184건이 적발됐다.

이는 전의총의 약국 고발과 부산, 경남지역을 휩쓸었던 약사 아들 팜파라치의 무더기 약국 고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의총이 고발한 약국만 지금까지 700여곳을 넘어서고 있고, 약사 아들 팜파라치가 동영상을 찍어 합의금을 요구하며 협박한 약국만 800곳을 육박하고 있다.

여기에 포상금을 노린 전문 팜파라치들의 고발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결국 팜파라치의 동영상 고발이 급증하면서 약국만 무법천치로 낙인찍힌 셈이다.

그러나 전의총과 약사아들 팜파라치에 고발된 약국 상당수가 의도적인 접근을 통한 약 판매 유도, 약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를 노리는 등 고발을 위한 고발이 많아 논란이 커졌다.

여기에 대한약사회와 약준모의 내부 자정 노력 등이 맞물리면서 무자격자 약 판매 약국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약국가는 종업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무자격자 약 판매로 고발을 한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결국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고 아쉬워했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전문카운터는 색출해야 하지만 선의의 약국들이 적발대상에 상당수 포함돼 있다"며 "가운을 입지 않은 약사를 촬영해 무자격자로 고발한 팜파라치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팜파라치 활동장면(데일리팜 자료사진)
이 분회장은 "기타 적발현황을 보면 2012년 1000건을 넘어서 있다"며 "이는 팜파라치 고발로 인한 약사 가운 미착용 처분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의사출신 국회의원의 불공정한 자료에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지역의 또 다른 분회장은 "일단 보도자료의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의료기관의 적발 내역도 같이 공개를 해야지 약국만 공개를 하는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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