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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지' 제네릭 허가…이르면 10월경 출시 예고

  • 최봉영
  • 2013-07-29 06:46:22
  • 식약처, 8개사 제품 시판승인…상위제약사 대부분 포함돼

고혈압복합제 '엑스포지'
지난해 7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고혈압 복합제 '#엑스포지' 제네릭 시장이 이르면 오는 10월경 활짝 열릴 전망이다.

26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사 8곳이 이날 엑스포지 제네릭 시판승인을 받았다. 해당 제약사는 CJ제일제당, 명문제약, 신풍제약, 종근당, 근화제약, 경동제약, 삼진제약, 휴온스 등이다.

지난 4월 재심사 기간만료에 맞춰 국내 제약사들은 제네릭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생동시험을 진행한 업체는 40곳이 넘는다.

아직 허가를 받지 않은 제약사 가운데서는 일동제약, LG생명과학, JW중외제약, 일양약품 등 상위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제약사들이 이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엄청난 시장 규모 때문이다. 연간 700억원에 달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데다 제약사별로 별도의 영업 망이 필요치 않은 고혈압 약이기 때문이다.

원 개발사인 노바티스도 오리지널 매출을 수성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자회사인 알콘과 산도스 법인명으로 엑스포지 제네릭 허가를 받아 시장 방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복합제 엑스포지는 용량별로 3개 제품이 허가돼 있어서 향후 출시될 품목 수는 100여개 이상이 될 전망이다.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의약품 시장의 경우 초기 시장 선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블록버스터 제네릭으로 키울 수 있는 품목인만큼 제약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 시판승인 된 8개 제약사 품목들은 약가산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 경 급여목록에 등재될 전망이다. 오리지널 시장을 겨냥한 제네릭의 출격도 이 때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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