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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사 주도 설문 동참하자"…전국 단위 참여 확산

  • 김지은
  • 2013-08-08 06:34:51
  • 약국가, 부천시약 주도 '의약분업' 설문조사 참여 분위기 고조

한 지역 약사회가 진행 중인 설문조사가 전국 단위 약사들로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부천시약사회(회장 김보원)가 최근 관내 약국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의약분업 관련 설문조사에 다른 지역 약사들까지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약사들은 무엇보다 이번 설문이 최근 의사협회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의약분업 설문에 맞대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부천시약사회가 병·의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설문조사 문항 내용.
의사협회는 최근 의약분업 재평가를 위해 1000여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의약분업 문제점과 선택분업 도입, 조제내역서 발급 필요성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약사들은 이번 부천시약사회 진행 중인 설문이 의사협회의 일방적 여론조사에 따른 여론 쏠림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약사들은 무엇보다 이번 설문 속 조항들이 현재 병의원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고 이에 따른 처방전 리필제 시행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실제 이번 여론조사는 ▲방문 병의원의 진료과 ▲처방전 리필제 찬성 여부 ▲일부 보험 조제약의 약사 직접 처방 찬성 여부 ▲병·의원의 적정 진료시간 준수 여부 ▲병·의원 무자격자 조제 조사 관련 찬반 ▲재사용되는 의료 재료 및 주사제 거짓 보험청구 조사에 대한 찬반 등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그동안 약국에서 행해지는 불법적 행태만 외부적으로 많이 공개 돼 왔다"며 "이번 설문 문항들이 환자들에게 현재 병의원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법적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 줄 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의 한 약사도 "의협의 일방적 문항을 통한 여론조사가 시행되면 의약분업이 근간을 흔드는 여론이 조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다른 지역 약사회가 진행 중인 사업이지만 개별적으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지역 약사회에서는 홈페이지나 회원 대상 SNS 등을 통해 해당 설문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온라인 상에서는 다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설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약사들과 부천시약사회이 이번 사업을 응원하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의 한 약사는 "설문 내용이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전국의 약국으로 확산돼 도출된 데이터를 대국민 홍보에 활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또 다른 약사도 "우리 약국에도 바로 비치해야겠다"며 "의사 집단의 비리나 약사 업무에 대한 부당한 갑성 등에 대해 눈을 감는 지역 약사회가 많은데 부천시약이 이렇게 나서준 점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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