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가다실', 항문암 예방 백신 적응증 획득
- 어윤호
- 2013-08-26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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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V에 의한 항문암 예방…자궁경부암 등 4개 암 적응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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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MSD에 따르면 가다실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9~26세 남성 및 여성의 HPV 16, 18형에 의한 항문암 및 HPV 6, 11, 16, 18형에 의한 항문 상피내 종양 1기, 2기 및 3기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아 자궁경부암을 포함해 총 4가지 암종에 대한 백신이 됐다.
항문암에 대한 가다실의 이번 적응증 승인은 16~26세의 남성과 성관계 경험이 있는 남성 60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 맹검 연구의 하위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가다실 투여군에서 HPV 16, 18형과 관련한 항문 상피내 종양 예방에 78.6%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적어도 50% 이상의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 번은 HPV에 감염 되며 HPV 관련 항문암 및 그 전구성 병변의 발생의 90%는 HPV 16, 18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0년 동안 항문암의 발생률은 남녀 모두에게 증가하고 있는데 2002년도 IARC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매년 약 2만7300명의 새로운 HPV 관련 항문암 환자가 발생한다.
국내의 항문암 5년 유병자 수는 2010년 기준 733명으로 연령군 유병률로 바꿔 말하면 10만명 당 1.5명 꼴이다.
MSD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암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적응증 추가로 더 다양한 암과 생식기 질환의 예방을 폭넓게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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