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청구액 1위 등극…동아·신풍 하락세 뚜렷
- 가인호
- 2013-09-28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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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링거 '트윈스타' 등 영향 25% 고성장...한미·유한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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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중 동아제약(동아ST)과 신풍제약의 고전은 계속됐다. 지난해 상반기 청구액 3위였던 동아는 올해 17%나 청구액이 줄며 7위로 추락했다.
청구액 1000억원을 넘었던 신풍제약도 올 상반기 100억이상 감소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트윈스타'와 '트라젠타' 등의 폭풍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무려 청구실적이 25% 증가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장 곡선을 그렸다.
이 품목은 유한양행이 국내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한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약가일괄인하 이후 실적 하락세가 뚜렷했던 상위기업 상당수가 올 상반기에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영업환경이 여전히 어려웠음을 보여준다.

2위로 한계단 내려간 대웅제약이 지난해 보다 5% 청구실적이 하락한 것이 순위바꿈의 요인이 됐다.
그러나 노바티스와 대웅제약은 청구실적 격차가 40억원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리딩기업 경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그룹 국내제약사 중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선전하고,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이 고전했다.
유한양행은 1461억원을 청구하며 2.3% 실적이 증가했다. 그러나 베링거인겔하임이 보유하고 있는 트윈스타와 트라젠타 실적 증가분을 합칠 경우 10%대 이상의 고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점진적 회복세를 보였던 한미약품도 1953억원대 청구실적으로 소폭 상승하며 처방약 시장에서 어느 정도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 종근당 등 영업력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제약사들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동아제약의 경우 올 상반기 1812억원대 청구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무려 17%나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순위도 3위에서 7위로 뚝 떨어졌다. 신풍제약도 13%나 청구실적이 감소했다.
다국적사 중에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고공성장이 주목된다. 베링거는 지난해 790억원대 청구액에서 올해 첫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전년대비 25% 성장했다.
고혈압과 당뇨시장에서 대형품목을 보유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국적사중에서는 MSD(10.3%), 아스트라제네카(10.4%), BMS제약(12.3%) 등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반면 GSK(-11.8%), 사노피-아벤티스(-7.7%)등은 고전했다.
제일약품의 경우 청구액이 무려 29%나 떨어졌지만, 이는 란스톤 등 주력품목 허가권이 지난해부터 다케다제약으로 넘어갔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제일약품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약 1% 감소했다.
역시 청구실적이 32%나 감소한 한독약품도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는 플라빅스 매출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독약품은 사노피와 지분관계를 정리했다.
한편 한림제약과 안국약품은 중견 제약사로 3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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