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면 가짜약 확인해라"…네티즌들 비난 목소리
- 김지은
- 2013-10-02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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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고라 개설하고 특사경 적발사건 도마위…직능 비화발언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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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SNS 등에는 최근 가짜약 판매 등의 혐의로 서울 특사경에 적발된 약국 관련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해당 약국 적발 관련 언론보도가 나간 직 후 다음 아고라에는 '서울소재 약국에서 약 살 때 가짜약인지 꼭 확인바랍니다'라는 제목의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게시 이후 줄곧 다음 아고라 메인 베스트에 등재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2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에게 노출됐다.
게시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해당 약사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일선 약국들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게시글에서 "서울 시민이라면 약국에서 약을 받을 때 가짜약인지부터 확인을 해야 한다"며 "도덕과 윤리가 부족한 서울시 상당수 약사들은 사회악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 약사와 약국에 대한 신뢰도가 깨졌다는 입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번 사건이 과연 서울에서만 있는 일이겠냐"며 "앞으로 어떻게 약사들을 믿고 약국을 갈 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자 적발된 약국을 향한 일선 약사들의 비난의 목소리도 쏟아지고 있다. 부산의 한 약사는 "아무리 약사회가 자정을 외치고, 대외활동으로 약사 이미지를 높여도 불법을 자행하는 약사들이 존재하면 나아질 것이 없다"며 "모든 약사들이 부도덕한 집단으로 넘어가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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